[앵커]
이번에는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유세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박 후보가 있는 곳에서 멀지 않은 지금 신촌에서 마지막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전다빈 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전 기자, 지금 오세훈 후보도 유세를 하고 있습니까?
[기자]
코로나 사태 이후 한가했던 광장이 이렇게 꽉 찼습니다.
젊은 유동인구가 많은 신촌인 만큼 20대 청중도 눈에 띕니다.
이들의 표심을 잡기 위해 김종인 비대위원장과 또 김 위원장과 어색한 사이였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까지 총출동했습니다. 현장 분위기 들어보시죠.
[앵커]
지금 연설을 한창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전 기자, 오세훈 후보의 선거운동 마지막 날 메시지는 어디에 집중됐습니까?
[기자]
오 후보는 오늘 12시간 동안 서울 강북권을 중심으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셋값 급등 등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도마 위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또 10년 전 무상급식 반대로 스스로 시장직에서 내려왔던 만큼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오세훈/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 젊은 분들께 이번에는 한번 기회를 달라, 오세훈한테 한번 기회를 줘보자 이렇게 말씀을 잘 나눠서 꼭 투표장으로 함께 나가주셔야…]
[앵커]
지금은 신촌이고 이후의 오 후보의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이곳에서 유세를 마친 뒤에 밤 9시부터 남평화시장에서 상인들을 만납니다.
코로나19로 인해서 매출에 급타격을 받은 곳입니다.
그래서 코로나 불황 속 서민들을 달래면서 마지막 한 표를 호소할 전략입니다.
[앵커]
잘 들었습니다. 현장에서 전다빈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