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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 검찰, SH 압수수색…'유치권' 주택 구입 의혹.txt

입력 2021-04-02 15:28 수정 2021-04-02 16:20

[기동취재] 검찰, SH공사 압수수색…'유치권' 주택 매입 의혹 수사.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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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취재] 검찰, SH공사 압수수색…'유치권' 주택 매입 의혹 수사.txt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가 서울주택도시공사, SH 본사 등을 압수 수색을 하며 강제 수사에 나섰습니다. 검찰은 "감사원 수사 요청 사건과 관련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JTBC는 2018년 SH가 서울 금천구의 한 다세대주택을 100억원가량에 사들인 뒤 2년간 방치했단 사실을 전해드렸습니다. 저소득층, 청년 등을 위한 임대 주택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었지만 정작 '유치권'에 묶여 권리를 행사할 수 없었던 겁니다.
 
〈사진=JTBC뉴스룸 캡처〉〈사진=JTBC뉴스룸 캡처〉

감사원은 지난해 6월, SH 정기감사 과정에서 이 사실을 적발해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

당시 SH 주택매입 관련자들이 이 사실을 알고도 100억원을 썼다면 배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게 법조계 관계자들의 설명입니다. SH 측은 "당시 담당자들은 유치권 사실을 몰랐다는 입장"이라며 "현장조사 때 유치권 플래카드나 경고문 등이 붙어있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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