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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오세훈 토론 때 표정 보니 내곡동 거짓말 확신"

입력 2021-03-31 13:50 수정 2021-03-31 13:53

벌어지는 지지율 격차에 대해선 "매일 2%씩 지지율 올릴 최선의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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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어지는 지지율 격차에 대해선 "매일 2%씩 지지율 올릴 최선의 노력"

〈YONHAP PHOTO-5437〉 토론 준비하는 박영선-오세훈      (서울=연합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1.3.30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2021-03-30 22:24:47/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YONHAP PHOTO-5437〉 토론 준비하는 박영선-오세훈 (서울=연합뉴스)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1.3.30 [국회사진기자단] photo@yna.co.kr/2021-03-30 22:24:47/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그때 얼굴 표정을 보면 '아, 이분이 갔었구나.' 이런 확신이 오는 그런 순간이 있었고요"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늘 아침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 말입니다. 오 후보의 내곡동 땅 해명 중에 납득이 안되는 대목이 있냐는 질문에 "표정을 봤을 때 확신이 왔다'며 "기억 앞에서 겸손해야 된다는 건 여지를 두는 것"이라는 취지로 답한 겁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내곡동 보상 문제를 두고 '국장 전결 사안이라 자신은 몰랐다'고 주장하는데, 국장이 결재하더라도 보고는 시장에게 하게 돼 있다"라며 "일반 시민들은 오 후보의 해명을 그대로 생각할 수 있겠지만, 나는 장관을 해봤기 때문에 국장 전결 사안에 대해 잘 알고 있다. 오 후보의 해명을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오 후보 부인 땅이 있는 주변 택지는 90%를 보상받았다. 다른 곳은 일반적으로 70%를 받았다"며 "또 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을 특혜분양을 받았는데, SH(서울주택공사)가 보상금에 땅까지 준 경우는 이전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박 후보는 '오 후보와의 지지율 격차'가 벌어진 부분에 대해서는 "저는 매일매일 최선을 다하고 2%씩 지지율을 올릴 그러한 노력을 지금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론조사마다 많이 다르죠. 어떤 여론조사는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있고, 어떤 여론조사는 10%대의 차이가 나는 것도 있고 여론조사마다 굉장히 다르다"고도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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