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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재 위반' 문철명, FBI 구금…"미국서 재판받을 첫 북한 사람"

입력 2021-03-22 15:05 수정 2021-03-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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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전용우의 뉴스ON'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전용우의 뉴스ON / 진행 : 전용우


[앵커]

지금부터는 외교 단절 상태에 이른 북한과 말레이시아 이슈 짚어보겠습니다. 북한이 어제(21일) 말레이시아 현지 대사관 직원들 전원 철수시켰네요.

[기자]

북한이 어제 주 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 직원과 가족 등 30여 명 전원을 철수시켰습니다.

두 나라가 단교를 선언한 지 이틀 만입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이 북한인 사업가 문철명 씨를 자금세탁 등 혐의로 체포해 미국에 인도하자, 북한이 외교 관계 단절을 선언한 겁니다.

[김유성/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대리 (21일, 현지시간) : 이번 사건은 전적으로 미국의 악랄한 적대 정책으로 만들어진 반북 음모의 산물입니다. 북한 외무성은 이에 따라 미국의 압력에 굴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가장 적대적인 행동을 한 말레이시아와 전면 단교를 선언합니다.]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북한대사관 직원들의 철수는 신속하게 이뤄졌습니다.

대사관 직원들은 어제 오전 11시쯤 버스를 타고 대사관을 떠났고,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상하이행 여객기를 탄 걸로 전해지는데요.

김유성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대리는 "이번 사건은 미국의 악랄한 적대 정책으로 만들어진 음모의 산물" 이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앵커]

말레이시아에서 미국으로 인도된 북한 사업가 문철명 씨가 미국 FBI에 구금됐다는 소식 들어왔습니다. 북한 사람이 재판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인도된 것, 첫 사례 같은데요.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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