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좌),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 캡처(우)〉 예방 접종을 거부하면 긴급 체포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에서 효능이 8%에 불과하다?
모두 가짜뉴스입니다.
지난달 26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온라인상에선 백신 관련 가짜뉴스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정부는 가짜뉴스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국민제보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에 신설된 '백신 허위조작정보 신고게시판'(www.kcc.go.kr/vaccinejebo)을 통해 누구나 익명으로 제보할 수 있습니다.
가짜뉴스가 유통되는 인터넷 주소(URL)와 주요 내용 등을 입력하면 됩니다.
제보가 접수되면 질병관리청 등 관련 전문기관이 사실관계를 확인합니다.
가짜뉴스로 판명되면 삭제를 요청하고 수사를 의뢰하는 등 후속 조치를 시행합니다.
각 시·도 경찰청에서도 전담 요원이 온라인상에 떠도는 가짜뉴스를 집중적으로 감시하고 대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