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의 탐사선이 화성에 착륙했다는 소식인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지난해 여름에 발사가 된 화성탐사선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화성탐사선 퍼서비어런스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19일) 새벽에 화성에 착륙을 했습니다.
그 이후에 곧바로 첫 번째 사진을 전송했는데요.
흑백 이미지에는 황량한 화성 표면에 암석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보이고 또 착륙 지점에 드리워진 탐사선의 그림자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말로 인내심이라는 뜻인 이 퍼서비어런스는 지난해 7월 30일에 발사돼 약 7개월을 비행해 화성에 도달했습니다.
탐사선이 착륙한 예제로 분화구는 30억 년 전에 물이 흘렀던 삼각주인 것으로 추정이 되며 미생물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곳입니다.
[앵커]
그 코로나 백신과 관련해서 전 세계 곳곳에서 또 여러 일들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멕시코에서는 가짜 백신을 판 사람들이 붙잡혔다고요.
[기자]
멕시코 정부가 몬테레이 외곽의 한 의료기관에서 가짜 백신 접종이 이루어지던 현장을 덮쳐서 6명을 체포했습니다.
이곳에서는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을 놓아준다고 했지만 가짜였습니다. 초저온 보관도 이뤄지지 않고 있었습니다.
가짜 백신은 1회 접종당 우리돈 약 6만 원에서 최대 220만 원까지 거래됐습니다.
멕시코는 지난해 12월부터 의료진에게 화이자 백신을 투여하고 있었는데요.
멕시코 방역전문가들은 범죄조직이 백신을 훔치거나 또 가짜 백신을 제조하는 것에 대해서 우려를 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