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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검사 채용 시작…여야에 인사위원 추천 공문|아침& 지금

입력 2021-02-02 09:06 수정 2021-02-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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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직을 만드는 데 속도를 내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소식인데요. 검사를 뽑는 절차도 시작합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원서를 오늘(2일)부터 받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공수처는 오늘부터 검사 23명을 채용하기 위한 원서를 받습니다.

3개 수사부와 1개의 공수부를 맡을 부장검사 4명과 평검사 19명입니다.

부장검사는 변호사 경력 12년 이상이면 가능합니다.

평검사는 변호사 경력 7년 이상이면 응시할 수 있습니다.

공수처는 검사 출신을 법에서 허용한 12명까지 뽑을 예정입니다.

처장과 차장 등 수뇌부가 판사 출신인 점을 고려한 것입니다.

공수처 검사는 임기가 3년이고 세 차례 연임할 수 있습니다.

퇴직 후 2년간 검찰, 검사로 임용될 수 없고 변호사로 개업해도 1년간 공수처 사건을 맡을 수가 없습니다.

공수처는 검사 후보자를 평가하는 인사위원회도 구성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여야에 각각 2명씩 인사위원을 추천해 달라는 공문을 보냈습니다.

인사위원회는 처장과 차장을 포함해서 모두 7명의 위원으로 이루어지는데요.

하지만 야당이 얼마나 빨리 인사위원을 추천할지는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수도권 지역의 아파트 전셋값 평균이 4억 원도 넘어섰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월간KB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셋값은 4억 1만 원입니다.

2011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4억 원을 넘겼습니다. 1년 전보다 24% 올랐습니다. 

그런데 2년 전보다 25.7% 올라서 2년간 상승치와 1년간 상승치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특히 지난 4달 동안 5000만 원 정도 올랐습니다.

지난달 경기도 평균 전셋값은 3억 2600여만 원으로 1년간 27% 올랐습니다.

서울은 5억 8800여만 원으로 6억 원에 육박합니다. 1년 동안 23.1%가 올랐습니다.

전문가들은 계약갱신청구권이 생긴 이후에 전세 매물이 크게 준 탓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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