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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방센터 안 갔다더니, 결국 덜미…대면 예배 첫 주말 '긴장'

입력 2021-01-22 16:46 수정 2021-01-2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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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방송 화면 캡처)(출처: JTBC 방송 화면 캡처)
서울시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북 상주시 'BTJ 열방센터'와 관련해 '진단검사 이행 명령'을 따르지 않은 5명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5명 중 4명은 연락 두절된 상태고, 1명은 '열방센터에 가지 않았다'며 검사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 GPS 조회 결과 모두 시설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TJ 열방센터 관련 서울 확진자는 어제 1명이 추가돼 모두 17명입니다.

지금까지 검사 대상자 301명 가운데 290명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미검사자 11명 가운데 6명은 검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열방센터 안 갔다더니, 결국 덜미…대면 예배 첫 주말 '긴장'
다시 주말이 다가왔습니다.

정부가 종교시설에 대한 대면 예배를 제한적으로 허용한 후 첫 주일 예배를 앞두고 있습니다.

종교시설 관련 감염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현장에서 협조가 잘 이뤄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좌석 수 10%, 비수도권은 20% 내에서 현장 예배가 가능해졌습니다.

정규 종교활동을 제외한 모든 소모임과 식사는 안 됩니다.

방역당국은 "종교시설에서 대면 예배가 허용되는 첫 주말인 만큼, 방역 수칙을 잘 지켜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방역수칙을 잘 지킨 교회에선 환자가 거의 나오지 않았지만, 부수적인 소모임에서 많은 환자가 나왔다"며 종교계에 안전한 예배를 위한 방역 협조를 부탁했습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현장 예배 허용 방침이 발표된 지난 16일 논평을 내고 "엄중한 상황임을 깊이 인식하고 다소 불편하더라도 감내하며, 정규 예배에서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식사와 통제되지 않는 작은 모임을 철저하게 금지함으로써 어렵게 되찾은 대면 예배를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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