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문 대통령, 오늘 신년 회견…'사면론·부동산' 언급 주목

입력 2021-01-18 08:27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오늘(18일) 오전에 있을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 춘추관에는 일부 기자들만 참석하고 대부분의 기자들은 화상, 채팅, 온라인으로 질문을 합니다. 무엇보다 주목되는 건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해서 나올 질문에 대통령이 어느 정도로 답을 할지입니다. 앞서 신년사에서 처음으로 사과했던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 구체적인 구상을 밝힐지도 관심입니다.

박민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신년 기자회견은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립니다.

기자 20명만 회견장에 들어갑니다.

100명은 온라인으로 접속합니다.

100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만큼, 혹시라도 생길 돌발상황을 막기 위해 청와대는 오늘 회견 직전까지 모두 4차례의 리허설을 합니다.

문 대통령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직접 질문자를 선정해 답할 예정입니다.

질문과 답에 주어진 시간은 100분가량. 

가장 큰 관심은 박근혜 씨를 비롯한 전직 대통령 사면에 대한 대통령의 입장입니다.

아직은 논의할 때가 아니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내놓을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지난주 신년사에서 "송구하다"며 첫 사과를 내놓은 부동산 문제, 최근 강조하고 있는 '공급 확대'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도 관심입니다.

검찰개혁을 진행하며 불거진 이른바 '추-윤' 갈등에 대한 질문도 예상됩니다.

문 대통령은 앞서 '혼란을 끼쳤다'며 대국민 사과까지 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 총장 징계 결과를 어떻게 예상했는지 같은 구체적인 질문에 대한 답도 주목됩니다.

청와대에서는 이번 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최대한 많은 질문에, 보다 시원하게 답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청와대 "선고 나오자마자 사면 언급, 적절하지 않다" 문 대통령 "전 국민에 무료 백신"…부동산 정책 첫 사과 문 대통령, 올 한해 국정운영 방향 담은 신년사…총평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