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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 설치 우려에 우체통 제거…취임식 리허설도 연기

입력 2021-01-17 19:34 수정 2021-01-18 00:16

바이든 취임식 '긴장감'…"시민보다 군인이 많을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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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취임식 '긴장감'…"시민보다 군인이 많을 수도"

[앵커]

다음 소식으로,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을 앞두고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미국으로 가보겠습니다. 극우단체의 공격이 예고됐던 연휴 첫날, 다행히 큰 사건은 없었지만 긴장감은 여전합니다. 폭탄이 설치될까 거리의 우체통을 뜯어냈고, 취임식 리허설마저 미뤄졌습니다. 취임식 때 구경 온 시민보다 군인이 더 많을 거란 말도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김필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주말이면 관광객들로 북적였던 워싱턴 시내가 한산합니다. 

총을 든 경찰과 군인들만 거리 곳곳에서 마주칩니다.

전날 의사당 근처에서 권총과 500발의 총알을 차에 싣고 있던 남성이 적발되는 일이 있었지만 실수로 차에 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도 각 지역의 주방위군들이 워싱턴으로 모였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취임식 날, 구경 온 시민보다 군인들이 많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이날 별 충돌은 없었지만, 각 주에서도 취임식 당일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상점엔 합판을 대고 폭탄이 설치될까 우체통은 뜯어버렸습니다. 

커지는 위험은 취임식 리허설 일정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켄 쿠치넬리/미국 국토안보장관 대행 : (일요일 예정됐던 취임식 리허설은) 월요일에 하는 게 현재 일정입니다. 하루 미루자는 것은 바이든 인수위원회의 결정입니다.]

대신 본격적인 화상 취임식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당선인 : 여러분 안녕하세요. 59번째 대통령 취임식에 여러분을 공식적으로 환영하게 돼 기쁩니다.]

최근 퓨리서치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29%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대통령 첫 임기를 40%에 못 미치는 지지율로 끝내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배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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