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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오바마 투샷 기대하라"…'100일 대역전극' 자신, 왜?

입력 2024-07-25 15:11 수정 2024-07-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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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6선 연방 하원의원인 아미 베라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했습니다.


[아미 베라/미국 하원의원 : (해리스) 부통령과는 오래 알고 지냈습니다. 둘 다 캘리포니아 출신이고, 둘 다 인도 이민자 가정의 자식입니다. 서로 잘 알고 지냈죠.]

이민자 가정에서 검사가 돼, 상원의원, 이제 대통령 후보까지 된 그가 범죄자 트럼프를 잡을 적임자라고 봤습니다.

[아미 베라/미국 하원의원 : 해리스는 미래지향적 인물입니다. 이민자 가정의 딸로 태어나, 공교육의 혜택을 받아 대학에 진학했고, 검사가 됐죠. 터프하면서도 공정합니다.]

베라 의원은 하원 인도태평양소위 간사와 코리아스터디그룹 공동의장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한국을 위해서도 트럼프가 아닌 해리스가 옳은 선택이라고 했습니다.

[아미 베라/미국 하원의원 : 해리스가 당선되면, 바이든-해리스 행정부가 시행해 온 정책들의 연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보게 될 겁니다. (트럼프 시절) 한국과 다른 나라들이 우려했던 것은 예측 불가능성이었죠.]

이제 선거가 100일 정도밖에 남지 않았지만, 충분히 역전 가능하다고 자신했습니다.

어차피 박빙인 선거에서 누구 표가 더 결집하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미 베라/미국 하원의원 : 트럼프의 지지율은 지금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겁니다. 상대적으로 안정됐죠. 하지만 해리스 부통령이 가져올 새 에너지로 젊은 층 등 (민주당 지지자들)이 흥분할 것이고 지지율도 오를 겁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아직 해리스 지지 표명을 하지 않은 것은 경선에 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미 베라/미국 하원의원 : (이제 곧 지지 선언할 거라고) 100% 확신합니다. 전당대회장에선 오바마 전 대통령과 미셸 오바마가 열정적인 지지연설을 할 겁니다. 둘이 함께 선거 유세에 나선 모습도 볼 수 있을 거예요.]

베라 의원은 하루 만에 1억 달러 넘는 기부금이 모이고, 6만 명이 캠프 자원봉사자로 등록하는 지금 추세를 눈여겨보라고 당부했습니다.

[아미 베라/미국 하원의원 :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겁니다. 2025년 1월에 취임선서를 하는 첫 여성 미국 대통령을 보게 될 겁니다.]

(영상취재: 조셉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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