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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세계로교회 또 대면예배 강행…1천명 넘게 모여

입력 2021-01-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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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도 연일 강조를 하는 대로 감소세이긴 하지만 지금 이제 막 줄어들기 시작한 단계라 안심할 상황이 아니고 그래서 이번 한 주가 이 감소세를 좀 더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는데요. 모두가 더 긴장하고 있는 이 시기, 대면 예배를 강행하는 몇몇 교회들이 여전히 있습니다. 부산 세계로교회에는 어제(10일)도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 지자체가 운영을 중단하라고 했습니다.

오효정 기자입니다.

[기자]

교회 문에 노란 공고문이 붙었습니다.

지자체의 6차례 고발에도 대면 예배를 강행해온 부산 세계로교회입니다.

[손현보/담임목사 (지난 3일/유튜브 '세계로교회') : 교회를 멸절하려고 모든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 영적인 전쟁에 서 있는 거고요.]

어제도 1000명 넘게 모이자 지자체가 오는 20일까지 운영을 중단하라고 했습니다.

이미 운영 중단 조치가 내려진 부산 서부교회도 어제 500여 명 규모의 대면 예배를 했고, 관할 구청이 시설을 폐쇄할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세계로교회 측은 당장 소송하겠다고 했습니다.

[손현보/담임목사 (유튜브 '세계로교회') : 헌법소원과 가처분 신청을 통해서 만약에 인용이 돼서 우리가 이기게 되면 한국 교회 전부 다 교회에 자유가 오는 것이고…]

'대면 예배 금지' 지침에 맞서 행정소송에 참여하려는 교회도 현재까지 600곳이 넘게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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