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인천 전자랜드에 21점까지 뒤처지다가 대역전극을 펼치며 승리했습니다.
현대모비스는 어제(4일) 인천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전자랜드를 79대 78로 이겼습니다.
3쿼터를 6분 정도 남겼을 때만 해도 전자랜드가 61대 40으로, 21점 차 앞섰습니다.
그러나 4쿼터 막판에 모비스는 숀 롱의 연속 5득점과 함지훈의 3점슛 등이 터지면서 79대 78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공동 5위였던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한 모비스는 15승 13패로, 단독 5위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