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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오모리현 앞바다 규모 6.5 지진…여진 우려|아침& 지금

입력 2020-12-21 08:08 수정 2020-12-2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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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국내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나오고 있는 곳 가운데 한 곳이 요양병원입니다. 대표적인 감염 취약시설이고 감염이 된 사람이 한 명 나오면 순식간에 번지는 곳인데, 지금 의료진도 부족한 상황인데요. 선제 검사가 오늘(21일)부터 강화가 됩니다. 이 소식 포함해서 밤사이 상황은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지윤 기자, 먼저 관공서에서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식이 또 잇따라 들리네요?

[기자]

어제 서울 구로구청 직원 한 명이 코로나에 확진됐습니다.

구는 어제 청사를 긴급 방역 소독했습니다.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과 감염 경로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접촉자들은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구청은 확진된 직원이 대면 접촉이 있는 부서 소속은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구는 오늘 평소대로 청사를 열고 업무를 계속합니다.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지 여부를 보고 후속 대응 방침을 정할 계획입니다.

또 어제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에 있는 동부소방서 성산119센터 소속 소방공무원 1명이 확진됐습니다.

동부소방서 관할 소방공무원 93명이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

또 성산119센터에서 확진자와 함께 근무한 동료 직원 30여 명은 자가격리됐습니다.

제주도는 성산119센터 출동 공백을 막기 위해 인근 119센터 인력을 동원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조금 전에 말씀을 드렸던 요양병원에 대해서요. 환자를 더 빠르게 찾아내겠다는 거죠?

[기자]

정부는 오늘부터 전국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 대한 유전자 증폭, PCR 전수 검사 주기를 종전의 절반 수준으로 단축합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은 기존 2주에서 1주로 비수도권은 4주에서 2주로 짧아집니다.

방역당국은 또 신속항원검사 도구를 사용해 의심 증상이 있는 환자를 신속히 찾아내기로 했습니다.

또 정부와 각 지자체는 다음 주부터 현장 점검에 나서서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수칙 준수 여부를 살펴봅니다.

■ 일 아오모리현 앞바다 규모 6.5 지진…여진 우려

마지막으로 오늘 새벽 2시 20분쯤 일본 아오모리현 동쪽 앞바다에서 6.5의 지진이 발생했다는 소식입니다.

이 지진으로 이와테현 내륙 북부 지방에 진도 5약의 흔들림이 10초 정도 이어졌습니다.

진도 5약은 대부분의 사람이 공포감을 느끼고 물건을 붙잡아야 한다고 느끼는 수준입니다.

아직 물적 피해는 없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1주일 내에 같은 규모의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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