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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의료진 백신 접종 '무료'…전 국민 대상도 검토

입력 2020-12-1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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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럼 이런 상황에서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코로나 백신 얘기를 이번에는 해볼까요. 우리는 과연 언제 또 어떤 방식으로 백신을 맞을 수 있는 건지 가장 큰 관심이고 이르면 내년 상반기가 될 것으로 지금 예상은 되는데요.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여유분을 더 확보하고 접종계획을 앞당기라는 지시도 한 상황입니다. 전국민에게 무료 접종을 하도록 큰틀에서 방향이 잡힌 걸로도 파악됐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자체는 무료로 공급한다고 했습니다.

다만, 접종비는 달랐습니다.

필수접종대상자는 접종비도 내지 않습니다.

고령층과 의료 종사자 등 3천6백만 명이 대상입니다.

일반인도 무료로 맞을지는 검토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 필수적으로 저희가 맞아야 되는 분들 이분들에 대해서는 우선 무료로 한다라고 지금 방침을 정했고…]

민주당의 핵심 관계자는 "전 국민이 무료로 맞을 수 있게 한다는 쪽으로 방향을 정하고 준비하는 게 맞다"며 "필요한 사람들에게 원하는 사람들에게 다 접종할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정부가 구매계약을 맺은 아스트라제네카의 영국 공장에서 생산 차질이 생겼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정부는 물량 확보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 :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물량들은 현재 한국에서 생산되는 물량들을 우선적으로 돌리는 계획이기 때문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영국에서 개발됐지만, 우리나라 기업인 SK바이오사이언스가 위탁 생산 계약을 맺었습니다.

또 내년 2~3월에 들여오기로 했지만, 일부 물량을 더 빨리 가져올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사 임상시험이 중단됐을 때 제대로 관련 내용을 설명하지 않는 등의 문제로 올해 안에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기 힘들 수도 있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습니다.

복지부는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대한항공은 국내 기업이 생산한 백신 원료를 영하 60도의 냉동 상태로 화물기에 실어 유럽으로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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