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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인데도 '역대 최다' 631명…2.5단계 격상 논의

입력 2020-12-06 12:10

미국 신규 확진자 22만명 넘어…연일 '최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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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규 확진자 22만명 넘어…연일 '최대치'


1. 신규 확진자 631명…주말인데도 다시 600명대로

[앵커]

어제(5일) 새로 코로나 19 확진을 판정을 받은 환자는 631명 입니다. 하루만에 다시, 600명을 넘었고 지역 확진자 수도, 전날보다 40명 늘었습니다. 정부는 오후에 거리두기를 2.5단계로 높일지 논의합니다. 2.5단계가 되면 50인 이상은 모일 수 없게 됩니다.

여도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 신규 확진자는 631명입니다.  

600명을 하루만에 넘었습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지역은 4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코로나19 사태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구로구 보험사에서 20여 명 영등포구 부동산업체에서 28명 등 새로운 집단 감염도 잇따랐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후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올릴지 논의합니다. 

2.5단계는 전국적 유행이 본격화 됐다고 보는 조치입니다.

노래방과 실내체육시설은 이용할 수 없게 되고 영화관과 PC방도 밤 9시 이후에 운영을 멈춰야합니다.

결혼식, 장례식 인원도 50명 미만으로 제한됩니다.

미국에선 신규 확진자가 22만명을 넘었습니다.

전날 21만명으로 가장 많았던 신규확진자 수를 하루만에 넘어섰습니다.

전문가들은 11월 말 추수감사절에 많은 사람이 이동했기 때문이라고 보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이

코로나 확산의 최고치가 될 것이라 경고했습니다.  

2. 보신각 '제야의 종' 행사도 취소…67년 만에 처음

서울시가, 매해 마지막 날에 열던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올해는 열지 않기로 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세가 멈추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타종 행사가 열리지 않는 것은, 1953년 이 행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입니다. 서울시는, 타종 행사를 하지 않아도 사람들이 광화문 일대에 몰릴 경우에 대비해서,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3. 외식 카드결제 작년보다 10% 줄어…배달은 75%↑

코로나19로, 올해 국내 외식 산업 카드 결제액이 지난해보다 10%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외식업 중앙회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외국 음식점과 유흥주점 카드 결제액이 40% 가까이 떨어졌고 해산물이나 육류 요리 전문점도 20% 가량 줄었습니다. 반면 배달 분야는 지난해보다 75% 제과점업도 0.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어제보다는 따뜻한 오후…내일은 전국에 '구름'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중부지방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3도로 어제보다는 따뜻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들어오면서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에서는 '나쁨', 경기 북부 지역에도 한때 '나쁨' 수준이겠습니다. 마스크 착용에, 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월요일인 내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고 건조해서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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