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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까지 3만 9,000호 공실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입력 2020-12-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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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까지 3만 9,000호 공실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정부가 올해 안까지 비어있는 공공임대주택 3만 9,000호에 대해 입주자를 모집하겠다고 했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오전 제11차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에서 "전세시장 안정을 위해 이미 발표한 대책 물량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안까지 공실 물량 3만 9,000호를 보증금 비율을 80%로 상향해 월 임대료 부담을 줄이는 전세형으로 바꿔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했습니다.

서울은 5,000호, 수도권은 1만 6,000호가 포함됩니다.

소득과 자산 요건은 적용되지 않습니다.

다만 신청자가 몰리면 소득 기준으로 선정합니다.

"올해 안까지 3만 9,000호 공실 공공임대 입주자 모집"
홍 부총리는 "내년 상반기 기준으로 공공 전세 3,000호와 신축 매입약정 7,000호도 공급 효과가 이른 시기에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공실 임대 입주자 모집 물량을 포함해 앞으로 2년간 11만 4,000호의 전세형 공공임대가 충실하게 공급되면, 불안 심리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했습니다.

전세시장 동향에 관해선 "저금리, 가구·세대수 증가 등 기존 불안 요인이 여전하지만, 4분기 수도권 입주 물량이 평년보다 증가하며 전세물건이 조금씩 쌓이는 정황도 포착된다"고 말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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