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정은, 26일 만에 공개석상…정치국회의 주재|아침& 지금

입력 2020-11-16 08:45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미국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입장을 북한이 지금 일주일이 넘도록 내놓지 않고 있어서 언제쯤, 또 어느 정도로 북한에서 언급을 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거의 한달만에 김정은 위원장이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긴했는데 미국 얘기는 없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강버들 기자, 이 자리에서 코로나 방역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하죠?

[기자]

조선중앙통신은 오늘(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어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를 주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1일 중국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중국인민지원군열사능원 참배 이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26일 만에 공개석상에 나온 김 위원장이 참석한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방역 강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북한은 얼마전 세계보건기구에 '지난달까지 모두 1만 2000명을 검사했고모두 음성이었다'고 보고한 바 있습니다.

중앙통신 보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초긴장 상태를 계속 견지해 완벽한 봉쇄장벽을 구축"할 것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회의에서 미국 대선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북한은 바이든 후보가 사실상 당선을 확정지은지 일주일 넘게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앵커]

한번 코로나에 감염됐었던 영국 존슨 총리가 자가 격리에 또 들아갔다고 하는데 확진자와 접촉을 했다고요?

[기자]

보리스 존슨 총리는 현지시간 15일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해야 한다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존슨 총리는 트위터에 이 사실을 밝히며 "증상은 없지만 자가격리 규칙을 따를 것이고 코로나 대응 등 업무는 총리 관저에서 계속 볼 것"이라고 알렸습니다.

존슨 총리와 접촉한 확진자는 리 앤더슨 하원의원으로 이들은 지난 목요일 아침 총리 관저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존슨 총리는 지난 3월 말 코로나19에 감염됐었는데 건강상태가 나빠져 중환자실로 옮겨지기도 했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