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20년 뒤,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두 배로 늘어난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40년 우리나라 총인구는 5,086만 명으로 올해보다 92만 명 줄어들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 중 65세 이상 내국인 고령 인구는 올해 803만 명에서 2040년에 1,666만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전체 내국인의 약 34%, 그러니까 3명 가운데 1명이 65세 이상인 겁니다.
2025년에 이미 1,000만 명을 돌파하면서 고령 인구가 전체의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저출산 영향으로 0~14세 유소년 인구는 올해 623만 명에서 2040년엔 489만 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20년간 134만 명이 줄어드는 것입니다.
같은 기간 15세 이상 내국인 생산연령 인구는 3,579만 명에서 2,703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주배경인구'는 222만 명에서 352만 명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주배경인구는 귀화인과 이민자 2세, 외국인 등 우리나라로 이주(migration)한 사람 수를 의미합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