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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 해역서 어선 화재…해경, 선원 13명 전원 구조|아침& 지금

입력 2020-10-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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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새벽에 전남 신안 흑산도 해상에서 13명이 타고 있던 어선에 불이났는데요. 전원 구조는 된 상태입니다. 자세한 상황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구조된 13명의 선원들은 어떤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나요?

[기자]

불은 오늘 새벽 2시 54분쯤 전남 신안군 흑산도 북쪽 약 26km 해상을 지나던 어선에서 발생했습니다.

여수선적 86t급 근해안강망 어선 2017 국제호에서 화재가 난것인데요.

이 배에는 선원 13명이 타고 있었습니다.

목포해경은 연기 때문에 침실 밖으로 나오지 못하고 1시간 가까이 갇혀 있던 선원 5명을 포함해 13명을 모두 구조했습니다.

구조 당시 의식이 없던 선원 1명도 의식을 되찾았습니다.

해경 관계자는 "화재 어선이 자력으로 이동이 가능해 여수항에 입항하는 대로 수사팀을 보내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앵커]

집단 감염이 나온 경기도 포천의 군부대와 관련된 확진자는 1명 더 나와서 37명이 됐습니다. 서울에 다녀원 간부를 포함해서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는거죠?

[기자]

네, 추가로 확진된 병사는 휴가를 나왔다가 해당 부대에서 확진자가 나오자 이틀전, 지난 4일부터 자가격리중이었는데요.

해당부대는 지난 4일 병사 3명이 확진판정을 받았고 어제 33명이 추가로 감염 사실이 확인됐는데 이번에 휴가나온 장병까지 포함해 감염자는 모두 37명으로 늘었습니다.

군부대 내 집단감염 경로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 상황에서 군대 밖에서 해당부대 장병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인데요.

역학조사를 통해 이 병사가 부대에서 감염 됐는지, 아니면 휴가를 나온 이후에 감염됐는 지 여부가 밝혀질 지 주목됩니다.

■ 독일 유대교회당 앞 여성 공격당해 중상

독일의 유대교회당에 들어가려는 20대 여성이 극우주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에게 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는 소식입니다.

이 여성은 독일 북부 함부르크의 유대교 회당 입구에서 29세 남성에게 흉기로 여러 차례 가격당했습니다.

유대교회당의 안전 요원들이 달려와 용의자를 붙잡아 경찰에 넘겼는데요.

용의자는 독일군 군복과 유사한 옷을 입고 있었고 주머니에는 나치문양이 그려진 종이가 발견됐습니다.

독일 사회는 1년전이죠.

지난해 10월 9일 동부지역 할레에서 유대교회당을 목표로 한 총격 테러가 발생해 2명이 숨진 데 이어 또다시 유대교회당 앞에서 유대인을 겨냥한 공격이 발생하자 큰 충격을 받은 상황입니다.

(화면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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