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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림, 메이저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 '쾌거'

입력 2020-09-14 09:21 수정 2020-09-1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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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여자 프로골프투어 메이저 대회에서 이미림 선수가 우승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극적인 우승이었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이기도 하죠?

[기자]

네, 이미림 선수는 우리 시간으로 오늘(14일) 새벽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피레이션 정상에 올랐습니다.

대회는 미 캘리포니아 주 미션 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는데요.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이미림은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이미림은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의 성적을 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선수 넬리 코르다와 캐나다 선수 브룩 헨더슨과 함께 공동 1위로 연장에 돌입했습니다.

그런데 18번 홀에서 열린 1차 연장에서 이미림은 유일하게 버디를 잡아 우승했습니다.

상금 46만 5000달러, 우리 돈으로 약 5억 5000만 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이 대회 우승은 지난해 고진영에 이이서 2년 연속 한국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앵커]

그리고 지금 미국 서부 쪽에서 번지고 있는 큰 산불들에 대해서 우려가 큽니다. 현재 상황이 어떤 것으로 전해지고 있나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현지 시간 12일 모두 31명이 사망했습니다.

지금 나오는 영상은 화재로 잿더미가 된 오리건 주 마을의 모습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20명, 오리건 주에서 10명, 워싱턴 주에선 1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재 잿더미 속에서 수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이에 따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캘리포니아 주에선 24건의 산불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주에서도 16건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총 피해 면적은 남한 면적의 1/5입니다.

이에 따라 연기가 도시 상공을 덮었습니다.

오리건주에선 1985년 관측 이래 최악의 대기질이 기록됐습니다.

■ 미국 화이자 "백신 연말 사용 승인 준비 중"

마지막으로 미 제약사 화이자가 연말까지 백신 사용 승인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어제 엘버트 블라 화이자 대표가 CBS와의 인터뷰에서 "백신 연말 사용 승인은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답했습니다.

2상 시험에서 질환자가 나와 시험을 중단했던 아스트라제네카도 3상 시험을 재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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