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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의협 합의문 서명식…의사들 전원 현장복귀 예정|아침& 지금

입력 2020-09-04 08:39 수정 2020-09-04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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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 들어온 소식입니다. 여당과 의료계가 공공의료 확충 관련 협상을 타결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박지윤 기자, 의료계가 집단 휴진도 끝낼 것으로 보이는거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민주당과 의사협회가 밤샘 토론 끝에 조금 뒤 8시 30분에 민주당사에서 5개 조항에 대한 최종 합의문 서명식을 진행합니다.

이에 따라 지난 보름간 이어진 집단 휴진 사태는 끝나고 9시 30분에 의사들은 전원 현장에 복귀할 것으로 보입니다.

서명식에는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최대집 의사협회장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보건복지부 측도 참여해 세부 문구를 조율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측은 의대 정원 확충과 공공의대 설립 논의를 중단하고, 코로나19 상황 등이 안정된 뒤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걸로 전해집니다.

이어 원점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재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전임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방안을 마련키로 했습니다.

지역간 의료 여건 불균형 문제는 함께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코로나19가 대학가 축제 모습도 바꾸고 있습니다. 서울 주요 대학들은 2학기에 예정된 축제 일정을 취소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대는 이달 말에 가을 축제가 예정돼 있었는데요.

취소하기로 했습니다.

건국대는 5월에 예정됐던 축제를 무기한 연기한 상태입니다.

봄 축제를 열지 못 했던 한양대는 가을 축제도 취소했습니다.

반면 온라인 축제로 대체하는 대학들도 있습니다.

이화여대는 각 동아리에서 미리 녹화한 영상을 축제 기간에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합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연고전을 취소하고 온라인 게임으로 승패를 겨루는 사이버 연고전을 엽니다.

하지만 코로나 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미국은 다른 세상인데요.

지난달 중순 대학들이 다시 문을 연 이후 확진자 수가 빠르게 늘고 있습니다.

수백 명이 마스크도 안 쓰고 춤추고 노래하는 개강파티 영상이 공개되기도 했습니다.

(화면출처 : CNN·트위터 'RIPTHA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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