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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8월 전월세 계약 '뚝'…역대 최저|아침& 지금

입력 2020-08-3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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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달 서울 아파트 전월세 거래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전세는 줄고 반전세는 늘었다고 하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지윤 기자, 새 임대차법이 지난달 31일부터 시행됐는데 그 영향으로 볼 수 있을까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31일 현재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체결된 아파트 전월세 임대차 계약은 607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달 1만 1600건보다 절반 가량 줄어든 수치입니다.

또 서울시가 관련 통계를 제공한 2011년 이후 최저치입니다.

서울 아파트 임대차 계약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는 1만 3000여 건에서 1만 9000여 건 사이를 오갔습니다.

전문가들은 새 임대차 법에서 명시한 계약갱신청구권을 통해 2년 더 거주하는 임차인들이 늘면서 전세 물량이 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 이달 서울시 임대차 거래 중 반전세 비중은 14.3%로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6월과 지난달보다 4% 이상 증가한 수치입니다.

[앵커]

자, 그리고 미국에서는 인종차별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데 트럼프 정부 고위 관리들이 지방 정부는 폭력 시위 진압 등 연방 정부의 법 집행 지원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고요?

[기자]

네, 마크 메도스 백악관 비서실장은 어제(30일) NBC 방송에 나와 "대통령은 법에 의한 지배를 원한다"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방 정부들이 사회 불안 통제를 위해 연방 정부에 도움을 청하면 기꺼이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울프 국토안보부 장관 대행도 ABC 방송에서 "포틀랜드에선 90일 이상 폭력 시위가 계속되는데,주 정부가 연방 정부의 지원을 거부한"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좌파든 우파든 미국 도시에선 폭력이 끝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민주당 캠프에선 "트럼프는 겉으로는 법 질서를 강조하지만, 실제로는 시위대를 자극한다"고 비판했습니다.

■ 올 추석 건강 세트 인기…코로나 사태로 관심 증가

마지막으로 올 추석 선물세트 중 건강 식품 인기가 높다는 소식입니다.

업계는 코로나 사태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는데요.

이마트는 이달 13일부터 28일까지 추석 선물 예약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홍삼이나 유산균 같은 건강세트가 285%나 더 팔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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