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확진자 200명대…곳곳서 집단감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99명으로 닷새 만에 300명 아래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30일)부터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됐는데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코로나 19시대에 연대하는 방법은 흩어지는 것"이라며 잘 지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2. 서울 일부 교회, 대면예배 계속
대면 예배가 금지됐지만 서울 일부 교회들은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대면 예배를 강행했습니다. 광화문 집회를 다녀온 대구 사랑의교회에서는 확진자 29명이 새로 나왔습니다.
3. 전공의, 재투표 끝 "휴진 계속"
전공의들이 밤샘 회의 끝에 집단 휴진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1차 투표가 부결된 뒤 다시 2차 투표에서 집단 휴진 연장을 의결해 절차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잠시 뒤 정부와 전공의 사이를 중재했던 한정애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연결합니다.
4. 2.5단계 첫날…서울 거리 '한산'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처음 시행된 오늘, 서울 대부분의 거리는 한산했고 소핑몰도 커피전문점도 찾는 손님이 적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지역에선 거리두기도 마스크 쓰기도 잘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5. 태풍 '마이삭' 접근…"내륙 관통"
태풍 '마이삭'이 오는 수요일 우리나라로 올 걸로 보입니다. 태풍 '매미'처럼 우리나라 내륙을 관통하는 진로인데다 차가 뒤집힐 정도로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