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서울 강풍피해 속출…나무 쓰러져 오토바이 깔리기도

입력 2020-08-27 09:06 수정 2020-08-27 11:0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수도권 지역에서는 오늘(27일) 아침에 출근을 서두른 분들 많으실 텐데 현재 서울 상황도 좀 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조소희 기자, 출근길 모습 지금 어떻습니까?

[기자]

지금 저는 서울 광화문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시면 이렇게 비바람을 뚫고 출근하는 직장인들 보실 수 있습니다.

오전 9시까지 초속 35m의 강풍이 예보되어 있습니다.

초속 20m만 넘어도 저 같은 성인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니 각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도 서울에는 비가 내리고 있고 바람도 곳에 따라 강하게 불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바람 때문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야외 선별진료소는 오늘 운영을 하지 않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늘 천막으로 이루어진 야외 임시 선별진료소 오전까지는 임시 철수됩니다.

하지만 병원 안의 진료소는 운영되기 때문에 검사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후 1시가 되면 야외 선별진료소 운영도 재개됩니다.

[앵커]

서울에서도 피해가 있었습니다. 역시 강풍으로 인한 피해들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은 20건의 피해접수신고가 들어왔습니다.

주로 강한 바람으로 인해 간판이 떨어지고 나무가 쓰러져 그 나무로 인해 오토바이가 깔리는 사고였는데요.

다행히 서울시내 간선도로 상황은 원활합니다.

하지만 태풍주의보가 해제될 때까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관련기사

비상 3단계 발령, 내일 새벽 직접 영향권…이 시각 수도권 '바비' 목포 앞바다 상륙…내일까지 비바람, 전남 최고 150㎜ 비행기 이륙 수준 '강풍'…충남, 오늘 자정 최대 고비 새만금방조제 밤새 '통제'…군산 등 곳곳 시설물 추락 피해 높이 10m '집채 파도', 1천여 척 피항…이 시각 목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