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말 고비…안 꺾이면 3단계 검토해야"
하루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3백 명 넘게 나왔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번 주말이 고비라며, 주말에도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올리는 것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 "공권력 살아 있다는 것 국민에 보여줘야"
문재인 대통령은 방역조치를 방해하는 행위와 관련해 "공권력이 살아있다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꼭 보여주기 바란다"고 강력히 주문했습니다. 추미애 법무장관 역시 방역을 방해하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법정 최고형을 구형하겠다고 했습니다.
3. 학교 파고드는 코로나…열흘간 167명
학교도 위험해졌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초중고 학생과 교직원 등이 오늘(21일) 22명 추가됐습니다. 최근 열흘 동안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는 167명이 나왔습니다. 900여 곳에 달하는 학교가 등교 수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4. 사랑제일교회 압수수색…명단 확보 주목
경찰이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함께 이뤄지는데, 전국에 있는 교인 명단을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잠시 뒤 현장 연결합니다.
5. 확진자 폭증하는데…전공의 파업 강행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오늘 전공의들이 집단 휴진을 강행했습니다. 정부가 '의사면허' 정지 카드까지 꺼내들면서 양측의 갈등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