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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집회' 경찰관 4명 확진…경찰 7613명 검사 진행

입력 2020-08-20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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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집회에서 질서유지를 담당했던 경찰 관계자 등이 19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에 차려진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지난 15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집회에서 질서유지를 담당했던 경찰 관계자 등이 19일 서울 중구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본부에 차려진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출처-연합뉴스]
광화문 집회에 투입됐던 경찰관 중 4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오늘 경찰청은 서울지방경찰청 기동대 소속 경찰관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확진 경찰관 4명은 모두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동원됐습니다.

이들은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찰은 해당 경찰관들이 소속된 부대 등을 방역 조치했습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15일 집회에 투입된 경력은 14개 지방청 소속 90여개 중대 7613명입니다.

집회에 투입된 경력 전원에 대해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집회 후 부대 대기 등으로 외부에 나가지 않았다"면서 "검사 후에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7천 명이 넘는 경찰이 집회에 투입된 만큼 추가 확진의 우려도 있습니다.

집회에서 감염되지 않았다고 해도 부대 내 감염의 가능성도 있기 때문입니다.

경찰은 전수검사를 통해 최대한 전파를 막겠다고 밝혔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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