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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20-08-16 19:02 수정 2020-08-16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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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루 새 279명…수도권 확진 급증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 동안 모두 279명이 늘었습니다. 국내 지역감염만 267명으로 다섯 달 전 1차 대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숫자입니다. 특히 서울, 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가 대부분인데다 10명 중 6명 이상이 교회발 감염입니다. 확산 속도도 지난 2월 말  대구 경북 때보다 빠릅니다.

2. 사랑제일교회 '제2 신천지' 우려

이번에 수도권의 감염이 크게 늘어난 데는 전광훈 목사의 사랑제일교회가 비중이 큽니다. 그러나 검사 대상자 가운데 660여 명은 소재조차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신도 명단도 부정확한데다 검사 대상자도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어 제2의 신천지 사태를 닮아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3. "국가방역에 도전…용서 못 해"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15일) 광화문 집회를 두고 "국가 방역 시스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자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 안전 보호를 위해 방역을 방해하는 모든 위법 행동을 엄단하라고 정부에 지시했습니다.

4. 자가격리 중 집회참석 전광훈 고발

정부가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감염병 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전 목사는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어제 대규모 집회에 참석했는데, 검찰은 전 목사가 지난 4월 보석 조건이던 '위법한 집회 시위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것을 어긴 것은 아닌지 살펴보고 있습니다.

5. 서울 성북·강북구 2주간 원격교육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에 대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가고 있습니다. 사랑제일교회가 있는 성북구와 인근 강북구의 모든 학교는 앞으로 2주간 원격교육으로 전환합니다. 교육부는 다음 달 11일까지 수도권에 있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 등교 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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