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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김포 일가족 코로나 확진…반석교회발 관련|아침& 지금

입력 2020-08-1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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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밖에 밤 사이 들어온 소식들 좀 더 전해드리겠습니다. 미국 워싱턴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한 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부상을 당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지윤 기자, 어떤 장소에서 일어난 일입니까?

[기자]

네, 워싱턴포스트는 현지 시간 어제(9일) 새벽 0시 30분쯤 워싱턴DC 동부 그린웨이 지역 주택가 야외 파티에서 총격이 벌어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수백 명이 참석한 파티에서 17살 남성이 숨지고, 스무 명이 다쳤습니다.

비번인 상태로 파티에 참석한 경찰관 1명도 중상입니다.

파티 중에 생긴 다툼이 총격으로 이어졌습니다.

총격범은 모두 3명이었는데, 각자 다른 위치에서 쏘았으며, 현장에서 탄피 170개가 발견된 걸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워싱턴 DC에서는 코로나19 감염 사태로 인해 50명 이상 모임이 금지되고, 마스크 착용은 의무입니다.

당국이 애초에 이번 행사 개최를 막았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피터 뉴셤 워싱턴 DC 경찰청장은 "경찰관들이 파티 현장에 갔지만 해산시킬만큼 많이 참여하지는 않았다"면서 "대응과정에 조사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일본 코로나19 상황도 알아보죠. 지금 일주일 가까이 신규 확진자가 천명 넘게 나오고 있는데 아베 총리는 경제 정책과 관련해서 입장이 여전히 그대로인거죠?

네, NHK에 따르면 어제 일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모두 1447명입니다.

지난달 29일 처음 천 명을 넘어선 뒤 960명으로 떨어진 지난 3일을 빼면모두 천 명 이상입니다.

지난달 둘째 주 신규 확진자 수는 1970명이었는데, 지난주에는 9546명이었습니다.

4주 만에 5배 가까이 늘어난 것입니다.

그런데 아베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감염 방지책을 지키는 걸 전제로 '위드 코로나 시대'에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여행 스타일을 정착시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 때문에 일각에서 중단되어야 한다는 '고 투 트레블' 지원 사업을 계속 하겠다는 것입니다.

■ 경기 김포 코로나 확진 가족…반석교회 연관

마지막으로 지난 7일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거주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주말 사이 그의 자녀 2명과 60대 남편도 모두 확진됐다는 소식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들을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로 분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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