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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코로나 봉쇄' 개성시 인민에 특별지원 지시|아침& 지금

입력 2020-08-06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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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에 대응하기위해 최대비상체제로 들어간 북한이 앞서 개성시를 봉쇄했었는데요. 김정은 위원장이 개성에 특별지원을 지시했다는 소식입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박지윤 기자, 개성에 대해서 긴급조치가 내려진거죠?

[기자]

북한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당 중앙위원회 정무국 회의에서 "코로나19 사태로 봉쇄된 개성 인민들을 위해 당이 식량과 생활보장금을 특별 지원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통신은 지난달 26일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도주자가 남한에서 개성으로 귀향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성폭행 혐의를 받은 탈북자의 월북을 언급한 것이며, 이로 인해 북한은 대대적인 방역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는 "'월북자가 검사를 받았지만, 결론은 나지 않았다'는 이메일을 주 북한 평양 대표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통신은 또 "정무국 회의에서 당 중앙위원회에 새 부서가 나오는데 대한 기구 문제를 검토 심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당 간부 사업 체계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도 연구 협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북한이 주요 기구 인사와 간부들의 업무를 혁신적으로 바꾸려는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입니다.

[앵커]

이것도 시대의 변화 가운데 하나입니다. 뉴욕타임즈에서 디지털 매출이 종이 신문 매출을 앞섰네요? 처음있는 일이고 상징적인 일이겠죠?

[기자]

뉴욕타임스는 2분기 디지털 구독 매출이 1억 8550만달러로, 종이신문 매출 1억 7540만달러를 앞섰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디지털 구독자 수는 66만 9000명이 증가해, 역대 최고 분기별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뉴욕타임스 디지털 구독자 수는 650만 명에 이릅니다.

이 가운데 신문을 구독하지 않고 디지털 서비스만 이용하는 구독자는 570만 명입니다.

마크 톰스 최고경영자는 "뉴욕타임스 변신에 핵심 이정표가 됐으며, 선순환이 가능하다는 게 증명됐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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