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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9억 이상 고가주택 매매 자금출처 상시조사"|아침& 지금

입력 2020-08-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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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5일) 아침&에서 자세히 짚어드린대로 정부 부동산 대책과 관련한 법들이 국회를 통과했고요. 주택 공급대책도 나왔습니다. 매주 부동산 시장을 점검하는 관계장관회의에 오늘 참석한 홍남기 경제부총리 발언 내용이 있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박지윤 기자, 고가 주택 조사 계획에 얘기했네요?

[기자]

네, 홍남기 부총리는 방금 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시장 점검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주택공급이 늘어나도 불법 거래나 다주택자들의 투기가 근절되지 않으면 부동산 시장 안정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9억 원 이상 고가 주택을 매매할 때 자금출처가 의심되는 거래는 상시조사하고, 결과는 주기적으로 공표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공급대책 주요 개발 예정지 등은 상시 모니터링을 하고, 과열이 우려되면 기획 조사를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홍 부총리는 서울시에서 공공재건축에 대한 반대 목소리가 나온 것에 대해선 "서울시가 민간 재건축 부문도 보완이 필요하다는 추가 의견을 제시한 것"이라면서 "사업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다"고 했습니다.

정부는 매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 예정입니다.

[앵커]

코로나 백신 개발과 관련해서는 세계보건기구가 러시아에 대해 언급한 내용이 있네요?

[기자]

네, WHO 대변인이 유엔 제네바 사무소 정례 브리핑에서 "러시아 백신 사용에 대해 어떤 공식 통지도 받지 못 했다"면서 "어떤 백신이든 다양한 임상 시험과 검사를 거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변인은 이어 "부작용 등이 있는 지를 알기 위해선 지침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자체 개발한 두 종류의 백신을 각각 9월과 10월에 생산합니다.

가말레야 국립센터가 개발 중인 백신은 7월 중순 임상 1상을 마무리했습니다.

국립 연구센터 벡토르가 개발 중인 백신은 6월 말 임상 1상을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3상까지 진행되는 백신 임상 시험은 수천과 수만명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러시아가 백신을 성급하게 개발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미 "불량국가 북한과 이란 미사일 위협 커져"

마지막으로 미국 미사일방어청장이 북한을 불량국가라고 칭했다는 소식입니다.

존 힐 청장은 어제 '우주 미사일 방어 심포지엄'에서 "불량 국가인 북한과 이란의 미사일 위협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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