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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하천 곳곳 한때 통제…논현동 차도에선 '땅꺼짐'

입력 2020-08-03 20:06 수정 2020-08-04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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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새벽 5시부터 동부간선도로의 교통을 통제했습니다.

중랑천 용비교와 월계 1교도 차량통제수위인 15.8m보다 수위가 더 올라가 진입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중랑천은 산책로 바로 옆까지 이렇게 물이 차올랐습니다.

수위가 16미터까지 올라오면서 모든 차량의 통행도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수위가 낮아진 오후 4시부터 동부간선도로의 교통 통제를 해제했습니다. 

오늘(3일) 오전 9시 반엔 서울 논현동의 차도에서 깊이 1.5미터, 지름 70센티미터의 땅꺼짐이 발생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도로 두 차선이 한때 통제됐습니다.

서울시는 서울 시내 18개 하천의 출입을 한때 통제했습니다.

하천 수위가 오르면서 산책로 일부 구간들도 물에 잠겼기 때문입니다. 

서울 마포구에서는 오전 10시 40분 불광천과 홍제천 대피 경보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전 불광천의 수위는 통제 가능 범위인 9m를 넘어 최고 9.2m까지 올랐습니다. 

홍제천도 13m까지 수위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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