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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사흘 연속 최고가 행진…한 돈 28만2천 원|아침& 지금

입력 2020-07-2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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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코로나19 상황, 얼마전 북한에서는 비상체제에 들어간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었는데요. 세계보건기구가 관련 소식을 전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WHO 는 북한 상황에 대해서 어떻게 파악을 하고 있는 건가요?

[기자]

WHO가 밝힌 북한의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지난 16일까지 모두 1211명입니다.

이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것이고요.

이 밖에 격리된 사람들도 700명 가량 있습니다.

일주일 만에 검사자와 격리자 모두 100명 가까이 늘어났습니다.

에드윈 살바도르 WHO 평양소장은 격리된 사람은 북한 국적자로 남포 항구나 신의주-중국 단둥 국경에서 일하던 노동자들이라고 전했습니다.

외부에서 북한 내부로 반입되는 물품과 접촉한 사람은 모두 격리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은 최근 월북한 개성 출신 탈북민이 코로나19 확진자로 의심된다며 국가비상방역체계를 '최대비상체제'로 격상하고 특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앵커]

국제 금값은 사흘 연속 최고가네요?

[기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13.60달러 오른 1944.6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1온스 당 우리 돈 233만 원 가량이고요.

한 돈으로 치면 28만 2천원 정도입니다.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이렇게 커지는 것은 크게 두 가지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우선 미중 관계가 경제적인 무역 전쟁을 넘어 정치 상황 악화로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최근 두나라가 자국내 공관 폐쇄를 강행하면서 양국관계의 불확실성이 더 커졌습니다.

또 미국 정부가 내놓은 경기 부양책을 믿지 못하겠다는 미국내 시장 반응도 있습니다.

핵심 사안인 실업 급여 추가 지급과 관련해 민주당이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협상이 타결이 불확실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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