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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까지 '막바지 더위'…10월의 첫날, 비 내리며 '기온 뚝'

입력 2024-09-2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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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27일)도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며 더운 날이 계속되겠습니다. 다만, 강원도와 경상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특히 강원 산간 지역에는 최대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거란 예보입니다. 막바지 늦더위는 주말 내내 이어지는데 다음 주 화요일, 10월의 첫날이 되면 기온이 뚝 떨어집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지만, 한낮엔 여전히 덥습니다.

오늘(27일) 낮 최고기온도 서울과 대전 28도, 부산은 29도까지 오릅니다.

예년 이맘때보다 3~4도 높은 기온이 계속되는 겁니다.

늦더위는 주말 내내 이어질 거란 예보입니다.

[송수환/기상청 예보분석관 : 주말 동안 동풍이 유입되고 맑은 날씨로 햇볕이 더해져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습니다.]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와 경상도에선 비 소식도 있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 지역에서는 내일까지 최대 100mm가 넘는 폭우가 예상됩니다.

막판 늦더위는 이달 말까지 이어지다 임시공휴일로 지정된 10월의 첫날, 물러갈 전망입니다.

이때부터 북쪽 찬 공기가 본격적으로 내려오며 기온이 5도 이상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는 세찬 비바람도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 다음 달 2일과 3일에는 낮 최고기온과 아침 최저기온 모두 평년보다 낮아질 전망입니다.

한편, 제16호 태풍 시마론은 어제 오후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해 국내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었습니다.

다만 내일쯤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태풍 발생 가능성이 있어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영상편집 홍여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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