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GDP 대비 가계 부채 비율이 가장 높은 나라가 우리나라라는 조사 결과가 전해졌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이재승 기자, 39개 나라를 조사했는데 1위였다는 거죠? 어떻게 나온 결과인가요?
[기자]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한국이 97.9%로 세계 39개 나라 가운데 가장 높았습니다.
2, 3위는 영국과 홍콩으로 80%대였고 4위 미국은 75%였습니다.
부채 비율 상승폭도 컸는데요.
IIF는 보고서에서 "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경기가 후퇴하면서 세계 전체 GDP 대비 부채 비율이 역대 최고수준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다만 1분기 우리나라 정부 부채의 GDP 대비 비율은 41.4%로 전체 39개국 가운데 28위를 기록했습니다.
[앵커]
코로나 여파로 더 강해진 여행 분위기가 바로 캠핑이죠. 캠핑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걸 보여주는 조사 결과도 나왔죠?
[기자]
요즘 자동차를 이용한 캠핑이 유행하면서 차박이라는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차박이란 야외로 나갔다가 자동차 안에서 잠을 자는 것을 뜻하는데요.
모든 차종에서 캠핑카 개조가 가능해지면서 자동차를 이용한 캠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캠핑 트레일러 위에 텐트가 설치되기도 하고 현대자동차는 아예 지난 6일 소형트럭을 기반으로 한 캠핑카를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정부가 지난 2월 캠핑카 튜닝산업 활성화정책을 내놓으면서 캠핑카 튜닝대수가 크게 늘었습니다.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정부가 승인한 캠핑카 튜닝 대수는 3200여 대로, 지난해 1100여 대보다 약 2.9배 급증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자동차를 이요한 캠핑 족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에 따른 부작용도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부족한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이들 캠핑카와 캐러밴 주차 문제로 입주민 간 갈등을 빚는 경우가 적지 않고요.
일부 지자체는 캠핑인구가 증가하면서 공영주차장에 전용 주차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 상복 터진 손흥민…토트넘 올해의 선수·올해의 골 수상끝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손흥민이 토트남 구단 올해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습니다.
그리고 지난해 12월 번리전 70m 폭풍 질주 골로 올해의골 상까지 수상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토트넘 '올해의 선수'와 '올해의 골' 등을 합쳐 4개의 트로피를 따냈던 손흥민은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