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6세 아동 사망한 '해운대 스쿨존', 유사 사고 3건 더 있었다

입력 2020-06-17 18:12 수정 2020-06-17 18:40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5일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한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승용차가 인도 위 30대 여성과 6세 딸을 덮치는 CCTV 모습. [연합뉴스 / 부산경찰청 제공]15일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한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승용차가 인도 위 30대 여성과 6세 딸을 덮치는 CCTV 모습. [연합뉴스 / 부산경찰청 제공]

6살 어린이가 차에 부딪혀 숨진 부산 해운대 한 초등학교 스쿨존에서 비슷한 사고가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17일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해운대 반산초등학교 스쿨존에서는 최근 3년 사이 아동 교통사고가 3건 더 있었습니다.

먼저 지난해 3월 5일에는 스쿨존 내 교차로에서 2세 아이가 승용차에 치여 중상을 입었습니다.

2018년 1월 18일에도 해당 교차로에서 8살 어린이가 차에 부딪혀 중상을 입었습니다.

2017년 1월 19일에는 학교 바로 앞 교차로를 건너던 7살 어린이가 사고로 다쳤습니다.

사고가 비교적 잦은 스쿨존인데도 또 사고가 일어난 것입니다.

해운대 구청과 도로교통공단 등은 어제 이번 사고와 관련해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운대구청 관계자는 "현장 점검을 통해 학생들을 어떻게 보호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JTBC 온라인 이슈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