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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의연 압수수색…회계자료 등 확보 나서

입력 2020-05-20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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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찰, 정의연 압수수색…회계자료 등 확보 나서

정의기억연대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에 대한 고발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오늘(20일) 오후 서울 마포구에 있는 정의기억연대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후원금 사용 내역을 비롯한 회계 관련 자료 등을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서울서부지검은 윤 당선인과 정의연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고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이송받아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전주·부산 여성 연쇄살해 피의자는 '31세 최신종'

전북 지역에서 여성 2명을 성폭행해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1살 최신종의 신상을 경찰이 오늘 공개했습니다. 최신종은 지난달 14일 전주에서 30대 여성을 만나 금품을 빼앗고, 목 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범행 나흘 만에 채팅앱으로 만난 20대 여성도 같은 수법으로 살해해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재범의 우려가 높다며, 최신종의 얼굴과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3. 국정농단 등 파기환송심…박근혜에 징역 35년 구형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국정원 특수활동비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35년을 구형했습니다. 대통령 재직 중 뇌물 관련 혐의에 징역 25년, 직권 남용과 국고 손실 등의 혐의에 대해선 징역 10년을 내려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잘못을 단 한순간도 인정하지 않으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말했으나,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은 "부패에 연루된 적이 없고, 국정농단으로 사적 이득을 취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재판을 거부해온 박 전 대통령은 오늘도 출석하지 않았고, 재판부는 오는 7월 10일 선고할 예정입니다.

4. 미 미시간주 폭우로 댐 '와르르'…주민 1만명 대피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카운티에서 며칠간 계속된 폭우로 댐 2곳이 무너지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미들랜드카운티는 "댐 붕괴 지역인 이든빌과 샌퍼드 주민들은 즉시 대피하라"는 성명과 함께, "앞으로 최대 15시간 안에 미들랜드 시내가 2.7미터가량의 물 아래 잠길 것"이란 관측도 내놨습니다. 지금까지 이곳에선 주택 3500채 정도가 물에 잠겼고, 주만 만 명이 대피 중입니다. 부상자나 사망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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