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전주 살인 30대 피의자 "부산 여성도…" 연쇄범행 자백

입력 2020-05-14 18:2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1. 전주 살인 피의자 "부산 여성도…" 연쇄범행 자백

전주에서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피의자가 부산에서 전주로 온 뒤 실종된 20대 여성도 자신이 살해했다고 자백했습니다. 전주지검은 경찰에서는 범행 일체를 부인했던 31살 최모 씨가 2건의 살인 혐의를 시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최씨는 지난달 14일 밤 아내의 지인인 30대 여성을 목 졸라 살해하고 이튿날 새벽 시신을 유기한 데 이어, 나흘 만인 18일 채팅앱을 통해 처음 만난 부산의 20대 여성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내일(15일) 중으로 최씨를 구속기소 할 방침입니다.

2. 시신에서 사라진 '금니'…범인은 장례지도사

장례식장에 안치된 시신에서 금니를 뽑아 훔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장례식장 안치실에 들어가 시신 세 구의 금니 10개를 뽑아 달아난 혐의로 6년 차 장례지도사 이모 씨를 입건했습니다. 범행 장면을 CCTV로 보던 직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씨를 체포하고 범행도구인 펜치와 핀셋도 압수했습니다. 이씨는 생활이 어려워 훔친 금니를 시중에 팔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3. 만취운전자 20㎞ 도주극…시민이 차로 막아 검거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던 만취 운전자가 시민의 도움으로 검거됐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부산 광안대교에서 음주 의심 차량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경찰은 해당 차량을 발견해 정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운전자가 이를 무시하고 20km를 달아났고, 한 시민이 자신의 차로 도주 차량의 앞을 가로막으면서 도주극은 막을 내렸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습니다.

4. 고 최희석 씨 발인…유족 "갑질 방지법 제정해야"

서울 강북구 우이동의 한 아파트에서 주민과의 갈등으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고 최희석 경비원의 발인과 노제가 오늘 오전 열렸습니다. 경비 초소에 마련된 분향소엔 이른 새벽부터 주민들이 모여 편지를 낭독하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유족들은 경비원들의 처우 개선과 갑질을 막기 위한, 이른바 '최희석 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막말' 나무라자 무차별 폭행…가해자는 "술 취해 기억 안 나" 부산 실종 여성, 완주서 시신으로…연쇄살인 추정 돈 문제로 지인 살해한 60대, 경찰에 자수…긴급체포 청주서 6살 딸 태운 채 음주운전 사고 낸 30대 입건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