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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화된 '거리 두기'…생활방역 수칙 40여 종 22일 공개

입력 2020-04-21 08:48 수정 2020-04-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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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은 완화된 이른바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시작됐고, 이제 단체 종교활동도 다시 이루어질 예정인데요. 이르면 내일(22일) 정부가 40여 종의 생활 방역 지침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병무청의 병역 판정 검사가 재개됐습니다.

지난 2월 24일 잠정 중단된 이후 두 달 만입니다.

검사장에는 아크릴 칸막이가 설치됐고, 대기자들은 지그재그식로 앉아 1m 이상의 거리를 만들었습니다.

시험장 방역관리 가이드라인도 공개됐습니다.

응시자 간격을 적어도 1.5m 이상으로 벌리고, 창문을 열어 환기에 신경써 달라고 했습니다.

단, 시험을 연기하는게 원칙입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달 25일로 예정된 산업기사 등 국가 기술자격 필기 시험을 6월로 미뤘습니다.

[정은경/질병관리본부장 : 원칙적으로는, 지역사회 유행이 있을 때는 시험을 연기하는 게 원칙…그 시험에 맞는 세부적인 방역지침들은 별도로 만드는 게 필요한 상황입니다.]

단체종교활동도 두 달 만에 다시 이뤄집니다.

천주교는 오는 목요일 서울대교구를 시작으로 미사를 재개합니다.

불교 조계종도 전국 사찰에 방역 지침을 전달하고, 법회와 개인 템플스테이를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생활 터전별로 지켜야할 기본 수칙을 곧 공개할 예정입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 전략기획반장 예를 들면 상점에서는 어떻게 물건을 주고 팔아야 되는지, 백화점은 어떻게 이용해야 되는지…]

또 생활방역 수칙을 어길때 제재하는 내용을 담은 법령 개정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영상그래픽 : 이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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