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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지금] 전세계 사망자 '9만명 넘겨'…이탈리아, 가장 큰 피해

입력 2020-04-10 08:02 수정 2020-04-10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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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집중치료 병상으로 갔던 영국 존슨 총리는 사흘만에 일반 병실로 갔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안태훈 기자, 업무 복귀 얘기는 하지만 아직은 이르겠죠?

[기자]

네, 현지 언론들은 "아직 업무 복귀를 논하는 건 너무 이르다"며 "의료팀이 결정할 사항"이라고 전했습니다.

영국 총리실 대변인은 현지시간 9일 "존슨 총리의 상태가 좋아져 집중 치료실에서 일반 병상으로 옮겼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지금은 회복 초기단계로 긴밀한 관찰을 받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알린 존슨 총리는 이후 증상이 완화되지 않아 지난 5일 병원에 입원했고, 이튿날 집중치료실로 옮겨졌습니다.

집중 치료실은 산소호흡기 등 중환자들을 위한 의료장비가 갖춰진 병상입니다.

[앵커]

코로나19에 감염돼 숨진 사람이 이제 전세계적으로 9만 명이 넘었네요?

[기자]

존스홉킨스대학이 미국 동부시간 9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집계했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수는 9만 명을 넘겼습니다.

국가별로 보면 이탈리아가 1만 7000여 명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어 스페인 1만 5000여 명, 미국 1만 4000여 명 순으로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전세계 확진자 수는 150만 6000여 명으로 나타났습니다.

■ 일본 신규 확진자 이틀 연속 500명대

다음은 일본 소식입니다.

NHK에 따르면 일본의 어제 하루동안 신규 확진자는 576명입니다.

하루 기준 가장 많은 신규 환자가 발생한 것입니다.

또 지난 8일 515명에 이어 이틀째 하루 신규 확진자 5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집단 감염 사태를 낳은 '일본 크루즈선' 확진자를 포함하면 전체 누적 감염자 수는 626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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