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망 100명 넘어｜대구 요양병원서 또 집단감염…57명 확진
대구 요양병원에서 또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달성군 대실요양병원에서 확진자 57명이 나왔습니다. 코로나19로 오늘(20일)만 대구경북에서 일곱 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백 명이 넘었습니다.
2. 유럽발 유입 차단｜모레부터 입국자 전원 '코로나 검사'
일요일부터 유럽에서 오는 모든 입국자가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습니다.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잠복기가 끝나는 2주간 자택이나 시설에 격리됩니다.
3. 10년 만에｜한·미 '통화스와프'…한숨 돌린 금융시장
한국과 미국이 10년 만에 통화스와프 협정을 맺었습니다. 금융위기 때의 두 배인 600억 달러, 우리 돈 75조 원 규모로 계약 기간은 올해 9월까지입니다. 이 소식에 치솟던 환율은 40원 가까이 내렸고, 폭락했던 주가는 7% 넘게 올랐습니다.
4. 주일 예배 점검｜"예방수칙 어긴 교회서 확진 땐 구상권"
일부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면서 서울시와 경기도가 이번 주말 현장 점검에 나섭니다. 예배 전후 소독과 같은 예방 수칙을 지키지 않는 교회에서 확진자가 나오면 그에 따른 모든 비용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5. 확진 1만4천명｜미 정부 "미국인, 해외여행 하지 말라"
미국 정부는 자국민에게 해외여행을 하지 말라며 전 세계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로 높였습니다. 미국 내 확진자 수도 빠르게 늘어 만4천 명을 넘었습니다.
6. 정상개최 입장 바꾸나｜IOC "도쿄올림픽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바흐 위원장이 "도쿄 올림픽의 다른 시나리오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림픽 정상개최를 주장하던 IOC가 대회 연기를 시사하듯 다른 방안을 언급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7. 하루 만에 꺼진 산불｜'축구장 290개 넓이' 임야 잿더미
울산 산불이 축구장 이백아흔 개 크기의 임야를 태우고 꼬박 하루 만에 꺼졌습니다. 화재 현장에서 불에 탄 시신 한 구도 발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