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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시장 개입해서라도 마스크 문제 해결"

입력 2020-03-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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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재까지 코로나19 국내 확진자는 5600여 명, 사망자는 35명으로 늘었습니다. 어제(4일) 하루만 대구에서는 3명이 사망했는데요. 대구의 병상 부족 문제, 계속 나오고 있는데 기저질환 없이 증상이 심해질 때까지 병상을 얻지 못했던 고령의 환자가 사망자에 포함돼 우려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대구 상황 다시 한번 현장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관 기자, 밤사이 새롭게 확인된 사망자나 확진자는 없습니까?

[기자]

우선 오전에 전해드린 것처럼 대구에서 어제 3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현재 대구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 4006명이고 전국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621명까지 늘어났습니다.

첫 확진자가 나온 지 44일 만에 누적 확진자수가 5600명을 넘어선 것입니다.

[앵커]

중증 환자 숫자는 지금 얼마로 파악되고 있나요?

[기자]

전국 기준으로 인공호흡기 등을 사용하고 있는 위중한 환자는 25명, 산소 치료를 받고 있는 중증 환자는 27명으로, 하루 전에 비해 각각 2명과 9명 증가했습니다.

대구에서는 21명이 중증 증세로 인공호흡기를 달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정부는 마스크 대책에 대해서도 계속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대책을 발표하게 되죠? 

[기자]

그렇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곳 대구로 주 근무지를 옮겨 근무하고 있습니다.

정세균 총리는 시민들의 가장 큰 불편 중 하나를 마스크로 꼽았습니다.

마스크를 사고 싶어도 파는 곳이 없어 시민들이 구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정 총리는 어제 간담회에서 "시장에 개입해서라도 마스크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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