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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서 신호대기 광역버스 화재…10여명 대피

입력 2020-03-0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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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저녁 6시 50분쯤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한 도로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광역버스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운전기사와 탑승객 등 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불은 버스를 모두 태우고 소방서 추산 80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약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차량 뒤쪽 엔진룸에서 불이 났다"는 버스 운전기사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경기도소방재난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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