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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진단검사 우선순위 변경 '신천지신도→일반시민'

입력 2020-03-0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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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시 한번 코로나19 관련한 전국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보도국에 박병현 기자 연결되어 있습니다.

박병현 기자, 먼저 정부가 대구지역 검사 우선순위를 바꿨다는 소식부터 정리해볼까요?

[기자]

정부가 대구지역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현재까지는 대구지역 신천지 교인을 우선순위로 놓고 검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정부는 "대구지역 신천지 교인 중 증상이 있는 사람에 대해선 검사가 끝난 점 등을 고려해 일반 대구 시민에 대한 검사를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진단검사 우선순위 변화가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대구시와 협력하고 있다고도 전했습니다.

[앵커]

이번엔 확진자가 새로 나온 곳을 알아볼까요. 경기 인천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죠?

[기자]

인천 부평구에서도 중국 국적의 48살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A씨는 지난달 16일, 경기도 과천에서 열린 신천지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천 부평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A씨 거주지 인근에 대한 방역은 끝난 상태고, 역학조사가 끝나는 대로 A씨 동선이 공개될 방침입니다.

[앵커]

충청북도도 현재 확진자를 대상으로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죠?

[기자]

충청북도가 도내 확진자 4명을 상대로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충청북도는 "GPS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4명 확진자 경로에서 특이점을 찾을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아직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 감염 원인을 밝혀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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