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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사 직원월급 33% 깎아…'수술실 수준' 기내 소독

입력 2020-03-02 21:38 수정 2020-03-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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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로 승객이 줄어들면서 항공사엔 빨간불이 들어왔습니다. 이러자 아시아나항공은 직원들의 이번 달 월급 가운데 3분의 1을 깎기로 했습니다. 기내 감염에 대한 불안감까지 커지자 객실 소독은 병원 수술실급으로하고 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직원들에게 보낸 공지문입니다.

직종에 관계없이 전 직원이 열흘간의 무급휴가를 이달 안에 쓰라는 겁니다.

또 이번 달 월급은 휴가 기간만큼인 33%를 깎기로 했습니다.

해외 여행객이 줄고 베트남 등 한국인 입국을 제한하는 나라가 늘자 내린 결정입니다.

이에 앞서 저가 항공사인 이스타항공도 지난달 직원들에게 월급을 원래의 40%만 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내 방역은 또 다른 과제입니다.

대한항공 객실 승무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기내 감염에 대한 우려가 커졌기 때문입니다.

항공사들은 승객들의 불안감을 줄이기 위해 기내 복도와 좌석 등을 사실상 병원 수술실급으로 소독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MD-125'라는 살균 소독제를 쓰고 있고, 호주 콴타스항공은 '비라클린'이라는 약품을 사용합니다.

국제항공운송협회가 권장하는 기내 방역은 한 달에 한 번이지만, 항공사들은 1~2주에 한 번꼴로 방역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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