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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식당서 종업원이 흉기 휘둘러…2명 중상

입력 2020-02-12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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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스크·손소독제 품귀에 '긴급수급조정조치'

한편 보건용 마스크와 손 소독제에 대한 긴급 수급조정 조치가 발동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코로나 일구(19)로 수요가 급격하게 늘면서 마스크 등을 구하기가 어려워지자, 수급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서 이런 조치를 내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올해 4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마스크와 손 소독제 등을 생산하는 업체들은 오늘(12일)부터 일일 생산량과 출고량, 재고량 등을 식약처에 매일 신고해야 합니다.

2. 여의도 식당서 종업원이 '흉기 난동'…2명 중상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식당에서 종업원이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오전 9시 15분쯤, 60대 종업원 A씨가 20대 종업원 B씨를 흉기로 찌르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두 사람 모두 병원으로 옮겨진 가운데 A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고 흉기에 찔려서 배를 크게 다친 B씨는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과학수사대를 투입해서 현장 감식을 하고 식당 관계자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3. 보이스피싱에 사기당한 20대 취준생 극단적 선택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당한 20대 취업준비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한 사실이 드러나서 경찰이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지난달 22일에 숨진 채 발견된 28살 A씨가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속아서 돈을 뜯긴 사실을 가족들에게 확인하고 용의자를 쫓고 있습니다. A씨는 지난달 20일에 서울지방검찰청의 검사를 사칭한 한 남성의 전화를 받고 430만 원을 찾은 뒤에 KTX 를 타고 서울로 와서 돈을 전달했고 뒤늦게 사기란 것을 알아채고 이틀 뒤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4. 올겨울 서울에 내린 눈 '1.1㎝'…관측 이래 최저 

올 겨울에 서울에 눈이 가장 적게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이번달 10일까지 서울에 내린 눈의 양은 모두 1.1cm로 눈 관측을 시작한 1937년 이후로 가장 적었습니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겨울에 고온다습한 공기가 자주 들어오면서 눈 대신 비가 많이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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