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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포스코 포항제철소 압수수색…협력사 돈 받은 혐의

입력 2020-01-07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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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포스코 포항제철소 압수수색…협력사 돈 받은 혐의

경찰이 포스코 포항제철소를 압수수색했습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경찰 10여 명을 투입해서 아침 9시부터,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무실 4곳에서 컴퓨터와 서류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은 일부 포스코 직원이 공장의 타일을 시공하는 과정에 참여한 하청업체에서 금품을 받고 뒤를 봐준 정황을 포착해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30일에는 고용노동부가 포스코의 부당 노동 행위를 확인하기 위해서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2. 중국 단체관광객 5천명 방한…사드 이후 '최대'

2016년 이른바 '사드 보복'으로 중국이 우리나라 단체 관광을 금지시킨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단체 관광객이 우리나라에 옵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중국의 건강식품회사 이융탕의 임직원 5천여 명이 오늘부터 5박 6일의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습니다. 이번 여행은 회사가 비용을 부담하는 포상 여행인 인센티브 관광으로, 이들은 경복궁과 롯데월드 등을 둘러보고 한류스타들의 공연도 관람할 예정입니다.

3. 제주 낮 최고 23.6도…관측 이래 가장 더운 '1월'

제주의 낮 최고 기온이 23.6도까지 오르면서 1923년 기상 관측 이래 가장 높은 1월의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이전 최고 기록은 1950년 1월 17일의 21.8도로 기상청 관계자는 어제까지 불던 따뜻한 남서풍이 밤 사이 낀 구름에 갖혀서 온실효과가 나타났다면서 이번 이상 기온 현상을 설명했습니다. 봄 같은 날씨에 시내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반소매 옷을 입고 다니는 등 한겨울에 보기드문 모습을 보였습니다.

4. 호주 '산불 재앙'…불 지른 소방관 등 180여 명 처벌 

역대 최악의 산불로 국가 비상 사태를 맞은 호주 당국이 불을 낸 사람들을 한꺼번에 처벌했습니다. 고의로 불을 지른 소방대원을 비롯해서 불 붙은 담배 꽁초를 버리는 등 화재 방지 조치를 따르지 않은 180여 명 모두가 대상이 됐습니다. 경찰은 큰 불이 작은 불씨에서 시작되는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서 주의부터 기소까지 다양한 법적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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