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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새해 첫 장외집회…황교안 "수도권 험지 출마"

입력 2020-01-03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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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유한국당이 새해 첫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청와대와 여당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며 지지층 결집에 주력하는 모습이었는데, 현장 취재기자를 연결하겠습니다.

정해성 기자, 화면을 보니 집회는 끝난 것 같군요?

[기자]

자유한국당은 오후 3시부터 이곳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와 각 지역에서 온 당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4시 50분쯤, 황교안 대표 발언을 끝으로 집회는 마무리 됐습니다.

바로 무대는 정리됐고,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도 대부분 빠진 상황입니다.

광화문에서 시청 방면 도로도 통제됐었는데, 현재는 풀렸습니다.

[앵커]

황교안 대표, 심재철 원내대표 등이 참석해 발언을 했는데, 어떤 내용이 나왔습니까?

[기자]

이번 집회는 선거법 개정안, 공수처 설치법안이 통과되고 나서 처음 열리는 장외 행사입니다.

그런 만큼, 황교안 대표와 심재철 원내대표 모두 여권의 법안 처리에 대해 날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또 4월 총선 승리에 대한 의지도 다졌습니다.

특히 황 대표는 자신이 수도권, 험지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뒤 "중진들도 함께 험지로 나가자" 이렇게 말했습니다.

앞서 황 대표가 행사 시작 전 입장하면서 각 지역에서 온 당원들과 악수를 나누는 모습이 취재진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그 옆에서 한국당 당원을 모집하는 등 총선을 앞두고 지지층을 결집하는 모양새입니다.

[앵커]

어젯(2일)밤 구속영장이 기각된 전광훈 목사는 오늘 한국당 집회에 나왔나요?

[기자]

이번 한국당 집회에서 전광훈 목사는 발언하지 않았습니다.

행사 시작 전부터 취재진이 지켜봤는데, 한국당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전 목사는 볼 수 없었습니다.

전 목사 측은 내일 이곳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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