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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호, 압수수색 날 일본행…"예정된 일정, 28일 귀국"

입력 2019-12-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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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청와대의 지난해 6.13 지방선거 개입 의혹 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24일에 일본으로 출국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검찰이 압수수색한 날입니다. 검찰은 도피성 출국을 의심했지만, 임 전 최고위원 측은 원래 예정된 일정으로 내일모레(28일) 돌아올 예정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박병현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4일, 임동호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일본으로 향했습니다.

검찰이 임 전 최고위원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 한 당일입니다.

임 전 최고위원의 출국 사실이 알려진 뒤, 도피성 출국이 아니냔 의혹이 나왔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은 지난해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핵심관계자에게 '자리를 제안 받았다'고 알려진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검찰은 지난 10일과 19일, 각각 서울과 울산에서 임 전 최고위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바 있습니다.

임 전 최고위원 측은 JTBC 취재진과의 통화에서 도피성 출국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교민 모임이 있었을 뿐"이라며 "28일 돌아갈 항공편을 알아보고 있다"는 게 측근의 설명입니다.

이어 "임 전 최고위원은 참고인 신분일 뿐이고 검찰에 먼저 일본 약속을 알릴 이유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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