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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박' 예고하는 아베…문재인 대통령, 대응 카드는?

입력 2019-12-23 07:18 수정 2019-12-23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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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23일)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합니다. 먼저 오늘 오전 베이징에서 시진핑 주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 문제 등 한반도 해법을 논의합니다. 또 오후에는 청두에서 리커창 총리를 만납니다. 그리고 내일은 한·중·일 정상회의와 한·일 정상회담을 잇따라 갖게 되는데 일본 언론은 '아베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나라와 나라의 약속을 지키도록 강하게 압박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분명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심수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중국 청두에서 열리는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해 아베 총리와 단독 회담을 합니다.

일단 두 정상이 관계 개선에 공감을 하고, 실무급 대화 채널을 강화하자는 데 합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여권 핵심 관계자는 "수출규제로 오히려 한국 기업보다 일본 기업의 피해가 컸기 때문에 일본으로서는 퇴로를 찾아야 할 것"이라면서 "아베 총리에게 명분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일본은 수출을 제한한 3개 품목 가운데 반도체를 깎는 데 핵심 소재인 포토레지스트 규제를 일부 완화했습니다.

다만 우리 정부도 일본이 올해 7월 이전 수준으로 모든 수출규제를 당장 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본 산케이 신문은 아베 총리가 문 대통령을 만나 "나라와 나라의 약속을 지키도록 강하게 압박하겠다는 생각"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두 정상이 수출규제를 둘러싼 해법보다는 대북 정책에서 협력하겠다는 확인을 하는데 그칠 것 같다고도 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수출규제와 강제징용 문제에 대해선 우리도 우리의 입장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조성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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